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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7 10:53:14
  • 최종수정2017.07.17 10:53:14
[충북일보=보은] 2017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4강이 오는 20일 오후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김현경(사진) 강사를 초빙해 '덕 있는 고장, 보은과 나의 인연'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김 강사는 보은군의 문화예술, 정신적인 전통문화와 그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군민에게 전할 예정이다.

김 강사는 풀잎의 시인으로 알려진 김수영 시인의 부인이며, 미술컬렉터와 디렉터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981년 '에밀레 박물관' 과 관련된 일을 하며 보은에 13년 동안 거주했고 매년 오장환문학제에 참석하는 등 보은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김수영의 연인'이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한 바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의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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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