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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수, U1대 명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위촉

지역 학생의 의미있는 요청에 응답,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힘 보태기로

  • 웹출고시간2017.07.03 10:39:47
  • 최종수정2017.07.03 10:39:47

박세복 영동군수가 U1대학교 명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 위촉된 후 U1대 공유(共YOU)팀과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U1대학교 명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로 활동하고 있는 U1대 공유(共YOU)팀 학생들이 지난 29일 영동군청을 방문했다.

공유팀 학생들은 박 군수에게 사업의 취지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명예 서포터즈 위촉장을 전달하며 생명존중과 인공임신중절예방 활동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사업이 가진 의미에 크게 공감,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며 명예 생명사랑 서포터즈로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박 군수는 "지금까지 군민들에게 위촉을 많이 수여해 봤지만, 거꾸로 지역의 학생들로부터 이렇게 명예 위촉장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며 봉사활동 학생들을 격려했다.

U1대 사회복지학과 3·4학년 학생 6명으로 이루어진 '공유' 팀은 지역사회 곳곳을 돌며 임신중절예방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과 생명 존중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팀 이름인 '공유(共YOU)'는 계획임신과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군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학생들의 작은 의견도 존중하며,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박세복 군수를 명예 서포터즈의 적임자로 판단하고 위촉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군수의 명예 서포터즈 위촉을 계기로 캠퍼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기대도 담겼다.

이들은 생명존중 서포터즈 활동과 함께 영동군의 주요정책, 관광자원 홍보 등 지역의 생생한 정보전달과 군정 홍보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동현(U1대 사회복지학과·4학년) 군은 "군수님의 명예 서포터즈 수락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U1대 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전환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성윤리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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