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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7 15:14:55
  • 최종수정2017.06.27 15:14:55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펼치는 '봉방1000(천)사 공동체 릴레이 운동'이 27일 현재 210번째 참여자가 탄생했다.사진은 100번째 참여자.

[충북일보] '1000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충주시 봉방동의 '봉방1000(천)사 공동체 릴레이 운동'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봉방1000(천)사 공동체 릴레이 운동'이 27일 현재 210번째 참여자가 탄생했다.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충주지역에서는 최초로 '봉방1000(천)사 운동'을 시작했다.

소액 정기 기부자를 다수 확보해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서다.

'1000원'의 소액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시작 12일 만에 210명의 기부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금까지 천사운동 참여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기관단체 회원,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 일반 주민 등이다.

특히, 참여자 중에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협의체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가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체는 기존 참여자들이 천사운동의 취지를 지인들에게 릴레이로 알리고 있어 참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체 이미애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실천을 위해 봉방천사에 가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방천사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식지를 통해 기부금이 어떻게 쓰여 지는지 알리고 연말에는 후원 감사의 날 행사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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