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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5 11:35:38
  • 최종수정2017.06.15 11:35:38

옥천읍사무소 직원, 이장 등이 15일 옥천읍 삼청리 하우스 포도밭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한 후 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이장과 공무원 등이 두 팔 걷어붙이고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15일 옥천읍사무소 직원과 이장, 시가지정비기동처리반 등 40여 명은 지역 내 비닐하우스 포도밭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옥천읍 삼청리 비닐하우스 시설 포도밭(2천490㎡)에 모인 이들은 찌는 열기 속에서도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끝까지 마무리하며 일손 부족으로애를 먹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달랬다.

농가주 배춘식(78)씨는 "무더운 여름 하우스 안에 들어가 일할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은데 포도 송이송이마다 봉지를 잘 씌어 준 일꾼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추복성 읍장은 "지속되는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는데 이렇게 이장님들까지 참여해 주셔서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일손돕기가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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