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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복지시설 원생들 봉사활동 나서

진여원 원생들 관내 홀로노인 반찬 및 청소봉사

  • 웹출고시간2017.04.24 13:20:43
  • 최종수정2017.04.24 13:20:43

지난 23일 충주시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 원생들이 관내 홀로노인 가정을 방문,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도와 화제다.

[충북일보=충주]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이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충주시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 원생들은 관내 홀로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도왔다.

15명의 진여원 원생들은 3개조로 나눠 매달 정기적으로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5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복지시설 내 식당에서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찾았다.

원생들의 방문에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이하며 "반찬을 챙겨 줘 식사를 맛있게 하는 것도 고마운데 청소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아이들이 기특하다"며 고마워했다.

이창희 동량면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돌보는 진여원 원생들의 마음이 감동을 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랑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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