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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 지역 인재양성 '한마음'

졸업식 맞아 직능단체 장학금 전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02.14 11:17:30
  • 최종수정2017.02.14 11:17: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의 직능단체가 졸업 시즌을 맞아 지역 인재양성에 한마음 한뜻이 됐다.

동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는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최근 관내 3개 초·중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봉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8일 중원중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학업 우수 졸업생 1명에게 10만 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량·대미초등학교 졸업식에서도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은 11년째다.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렬)와 이장협의회(회장 김병태), 자유총연맹 동량면분회(회장 신면순), 농업경영인회(회장 오세완)도 각 학교 졸업식을 통해 학교별 1명씩을 선정해 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재활용품 및 헌옷 수거를 통해 모은 기금을 이용해 20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자유총연맹과 농업경영인회도 꾸준히 지역 인재양성에 동참하고 있다.

김 주민자치위원장은 "대부분의 단체회원들이 관내 초·중학교 출신으로 지역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에 한마음 한뜻이 돼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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