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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 공공 및 민간자원 연계 지원

  • 웹출고시간2017.01.22 16:51:25
  • 최종수정2017.01.22 16:51: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정부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오는2월29일까지 집중 발굴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방문간호사, 도시가스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발굴기간에 의뢰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월 335만원)로 기준을 완화해 위기상황의 폭을 넓혔다.

재산 8천500만 원 이하, 금융 500만 원 이하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복지정책과(850-5952)로 긴급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남욱 복지정책과장은 "충주시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경우 043-120번이나 복지정책과로로 신고하면 대상자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통해 1천150가구에 3천700여만 원 상당의 쌀과 연탄 등을, 긴급복지 158가구에 대해서는 1천5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가구 중 152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신청을 안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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