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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20 14:39:24
  • 최종수정2016.12.20 14:40:09

지난 19일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및 숭덕재활원 이용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오는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숭덕학교는 지난 19일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및 숭덕재활원 이용인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오는 문화공연'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숭덕학교의 학생들에게 평소 지속적인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이 공연하는 음악극 '제비 몰러 나간다'는 판소리의 한 부분을 판소리 극으로 작·편곡하여 만든 창작음악극이다.

제비 입장에서 흥부와 놀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음악적 요소를 강조해 극적인 부분을 더욱 확대했다.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판소리 음악극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관람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용훈(2년) 학생은 판소리를 따라 부르며 "매우 재미있고,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임성제 교장은 "학교에서 처음 접하는 판소리 공연에 매료되어 문화적 깊이가 한층 깊어진 시간이었다"며 "학생들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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