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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딸기 명품화 추진…하이베드 시설 지원

내년부터 3년간 33억원 들여 10농가에 첨단 하이베드 시설 갖춰

  • 웹출고시간2016.12.04 14:48:09
  • 최종수정2016.12.04 14:48: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딸기 명품화 사업으로 농가에 하이베드 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33억원을 들여 첨단 하이베드 시설을 갖춰 딸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딸기 재배 농가당 0.2㏊의 하이베드 시설에 4천만원씩 지원했고, 내년에는 10농가로 늘리는 등 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가 올해까지 농가에 보급한 하이베드 시설은 8가구다.

하이베드 시설은 땅 위로 70~80㎝ 높이 선반에 딸기 전용 상토(床土·모판흙)를 얹어 재배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작업할 수 있어 기존 토양 재배보다 능률이 높고 연작 피해도 없다.

딸기가 땅에 닿지 않아 부패를 막고 병해충도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 친환경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최재응 충주시 농기센터 소장은 "앞으로 딸기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증가를 위해 하이베드 시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딸기는 시설과채류 중에서도 소득이 높은 작물"이라고 말했다.

충주지역에는 30여 농가가 700여 ㏊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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