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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득 아열대작목 '차요테' 차광 재배기술 개발

충북농기원, 여름철 온도 낮춰 수량 30% 증대

  • 웹출고시간2016.11.17 10:31:01
  • 최종수정2016.11.17 10:31:01
[충북일보] 신소득 아열대작물 '차요테(Chayote)'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체계적인 재배법이 정리돼 있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차요테의 차광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차요테 노지재배 시 고온기인 7~9월 차광막을 이용해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빛을 35% 차단했을 경우 생육이 안정화돼 55% 차단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30% 증가했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차요테는 과실과 잎에 비타민 C,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착한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요테는 무와 비슷한 식재료로 장아찌 등으로 이용된다.

그동안 차요테를 중부지역에서 노지재배할 경우 여름철 극심한 고온으로 잎이 말라죽는 현상이 있어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민정 도농기원 원예연구과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중부지역에 알맞은 열대·아열대 작목을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신소득 아열대 작목의 표준재배법을 확립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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