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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익 옥천군의원, 광견병 예방접종 의무화 요구

광견병 근본적 차단위해 예방접종 이력제 해야

  • 웹출고시간2016.11.08 09:12:05
  • 최종수정2016.11.08 09:12:05
[충북일보] 광견병에 대한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의 의무화가 제기됐다.

안효익(51·사진) 옥천군의원은 친환경농축산과 업무보고와 군정질문에서 앞으로 광견병 같은 바이러스가 출몰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한번 확산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이 예상돼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의무화를 요구했다.

그는 또 "지난 2002년 사스, 2008년 광우병, 2009년 신종플루, 2014년 조류독감, 2015년 메르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등은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감염성 질병들"이라며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변종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백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대응하고 있는데, 이 같은 변종 바이러스는 우리가 친근하게 생각하는 동물들에게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우리주변에 반려동물을 쉽게 볼 수 있다. 개·고양이와 다르게 반려동물은 인간과 접촉이 많으며 항상 주거공간에 있다"며 "과거 감염성 질병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감염 확률은 낮으나 향후 신종 광견병 같은 바이러스가 출몰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옥천군은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군내 소유하는 개, 고양이에 대해 정확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소유주의 광견병 예방접종의 의무화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며, 예방접종 이력제를 실시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광견병이 발생하면 치사율이 100% 정도로 치명적인데, 치료약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고 접종방법도 바꾸는 등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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