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08 천안 e-Sports문화축제’ 성황

6일~7일 179개 팀 367명 참여 4개 종목 충남지역 대표 선발, 카트라이더는 20일 선발

  • 웹출고시간2008.09.08 13:1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천안 e-sports문화축제’가 4개 종목의 충남 대표 게이머를 선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179개 팀에 367명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6일~7일 천안에서 열전을 벌인 ‘2008 천안 e-sports문화축제’는 충남을 대표하는 종목별 게임 지존을 탄생시켰다.

종목별 입상자는 △FIFA온라인에 1위 이봉삼(서산 23세), 2위 유윤철(천안 20세), 3위 이종성(천안, 12세) 선수가 선발되었고, △프리스타일에 1위 ‘하나회’ 2위 ‘피니쉬’ 3위 ‘올뱀’ 팀이 수상했다.

△서든어택은 1위 'TOP' S', 2위 '#eom', 3위 'STALKER'가 차지했고, △스페셜포스는 1위 uNLProgramer', 2위 'AKuta', 3위 'nOms'팀이 순위에 올랐다.

이들 수상자 중 FIFA온라인의 1~3위와 나머지 종목의 1~2위는 오는 10월 역시 천안에서 열리는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08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충남지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학교대항전으로 열리는 카트라이터는 오는 1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20일 단국대학교에서 별도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화제의 인물이 많았는데, 피파온라인 3위에 오른 이종성 선수는 실력이 출중한 형들을 제치고 현재 전국대회 입상자 중 최연소자로 수상했으며,

아버지 이규형(39세)씨가 함께 참여하여 열띤 응원과 함께 내년 대회에 아들과 함께 동반출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든어택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TOP' S',팀의 김 미카엘라(21세)선수는 이번 대회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로 남성 게이머를 능가하는 실력으로 관람객의 탄성과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가족단위 응원 참가자와 직장인들이 동료와 함께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26일 천안시청에서 충남 대표단 출정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참가신청과 함께 열전 레이스에 돌입했던 ‘2008 천안e-sports문화축제’는 △FIFA 온라인 428명 △서든어택 34팀 170명 △스페셜포스 9팀 45명 △프리스타일 8팀 24명이 참가했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다시 한번 e-Sports의 중심도시로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는 10월 24일~26일까지 유관순체육관과 아라리오광장 등에서 열리는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아마추어 e 스포츠대회’는 우리나라의 e 스포츠 토양강화와 지역 e 스포츠 활성화 및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열리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이며,

전국 예선을 통과한 지역대표 6백여 명이 참여하여 종목별 최고의 승부사를 가리게 된다.

아울러 천안시도 지난 4월 24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번 지역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되면서 전국대회 준비체계에 돌입했다.


천안/함학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