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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2모작 보리 재배 확산 붐 조성

보리 과제포 시범단지 조성,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 웹출고시간2016.10.24 13:24:38
  • 최종수정2016.10.24 13:24:38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 후 보리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보리 과제포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확산을 도모한다. 사진은 지난20일 대소원면 팔봉농원에서 열린 보리과제포 파종 시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 후 보리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보리 과제포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농가소득 100%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도자회를 구심점으로 삼아 벼농사 이외에 보리를 2모작 재배함으로써 소득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충주지역 논 재배면적은 4천47ha로, 벼 수확 후 이듬해 봄까지 노는 땅이 대부분이다.

노는 땅에 보리를 경작하면 지력이 증진되며, 벼 재배 외에 추가로 41%의 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 20일 대소원면 팔봉농원에서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보리 과제포 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2모작 보리 파종 연시교육을 진행했다.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보리의 안전한 월동을 위한 파종적기, 씨뿌림 전후 포장관리방법과 초기 생육관리 기술 등에 관한 현장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대부분의 농가가 보리는 남부지방에서만 재배되는 작물로 여기고 섣불리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센터는 보리 과제포 조성사업이 성공리 마무리되면 농한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리 재배를 확산시켜 농가소득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재덕 인력육성팀장은 "벼 후작 보리재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부체계를 개발해 소득을 높이고, 친환경자재를 직접 제조해 경영비를 줄이는 등 다양한 시험연구 사업을 농업인 학습단체와 공동 수행한 후 검증된 결과를 확대 보급해 충주시 농가소득 100% 달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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