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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공감 상담실 운영 '호응'

마음 주고받는 '공감상담실'

  • 웹출고시간2016.09.26 10:12:08
  • 최종수정2016.09.26 10:12:08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3층 석류실에서 열린 장애인 성인식 개선을 위한 집단 상담 모습.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감 상담실'이 복지관 이용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공감 상담실은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을 실시해 심리·사회적 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고자 마련한 상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생활상담, 법률상담, 정신건강상담, 위기노인상담, 영양상담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 자리에는 복지관 내부 사회복지사 외에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충북노인광역상담센터, 법률사무소, 영동세무서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함께 해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각종 상담은 복지관의 월간 계획에 따라 운영되며, 생활상담, 위기노인상담 등 특정 이용자를 위한 상담은 상담사와 이용자 간 적절한 날짜와시간을 정해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장애인 성(性) 인식 개선을 위한 집단 상담에서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욕구를 비난하거나 금기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상담실 운영의 효과에 대해 전했다.

또, "앞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기 위해 상담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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