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돼지열병 백신공급

일관사육 농가 12만 마리 대상

  • 웹출고시간2016.09.19 16:30:56
  • 최종수정2016.09.19 16:30:5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돼지 사육 농장에 백신을 공급한다.

시는 지난 6월 제주도에 이어 지난 3일 경기도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백신 공급을 결정했다.

돼지열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오직 돼지에게만 발병하며, 고열, 식욕결핍, 설사, 후구 마비, 유사산 등의 증상과 함께 급성폐사를 동반한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방법이 없으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일관사육(모든 돈군을 한 농장에서 통합 관리하는 사육방식)농가에 12만여 마리의 돼지열병백신을 이달 중 공급할 방침이다.

접종시기가 도래된 돼지에 대해 100%접종을 완료토록 하고 양돈농가에 자율적으로 매일 축사를 소독하고 차량과 외부인의 출입 통제를 강화할 것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백신접종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항체역가 80%미만 발생 농가 또는 돼지열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는 확인,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돼지열병 발생방지를 위해 양돈농장에서는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 내외 소독과 함께 발생지역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