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밭작물 주 소득원으로 콩·옥수수 집중 육성

6천760농가 2천272ha에서 4천603t 생산

  • 웹출고시간2016.08.29 13:29:10
  • 최종수정2016.08.29 13:29: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밭작물 중 콩ㆍ옥수수를 주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중지를 모은다.

시는 지역실정에 적합한 밭작물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오는 9월 1일 오후2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밭농업 공동경영체 육성방안에 의거, 충주시가 콩ㆍ옥수수 밭작물 주요 생산지로 지정 고시된데 따른 지역의 필요사업을 발굴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변화된 농업방향과 발맞춰 규모화된 콩·옥수수 재배농가 43명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지침에 대한 설명과 밭작물의 단계별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생산농가의 선도조직 구성에 목표를 두고 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6천760농가가 2천272ha의 면적에서 두류 및 잡곡을 4천603t 생산하고 있으며 수안보농협, 중원농협, 산척농협 등 3곳의 가공시설에서 1천127t 을 처리하고 있다.

충주지역의 밭작물 판매 브랜드로는 '달래강'(서충주농협), '하늘소'(수안보농협), '참살이'(산척농협) 등이 있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생산농가의 조직화로 인한 역량 강화와 공동영농으로 생산비 절감 및 농산물 시장의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계획의 수립은 개별 경영체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괄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쌀 소비의 감소와 고품질 밭작물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소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설명회시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자생적 작목반 등을 통합·정비해 시장교섭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표브랜드의 개발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