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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럭비단, 전국대회서 첫 우승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우승

  • 웹출고시간2016.08.23 13:27:35
  • 최종수정2016.08.23 13:27:35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이 지난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7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충북 선수들의 경기 모습.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충북은 지난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7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조별 리그에서 서울과 대전을 차례로 격파, 2승 전승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충북은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이성희(37)와 이세혁(28)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북을 34대32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경남을 맞아 53대37로 가볍게 눌러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의 전국 대회 첫 우승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휠체어럭비는 충북의 열세종목이었지만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의 결과 우승까지 차지했다"며 "훈련에 집중해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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