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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3 10:12:56
  • 최종수정2016.08.23 10:12:56
[충북일보] 벌을 이용해 대추를 재배하면 생산량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재배 비가림하우스에서 화분매개곤충(꽃가루를 옮겨 수분시키는 곤충)인 꿀벌과 뒤영벌을 활용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추하우스에 비해 착과율(열매 맺는 비율)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6월 하순~7월 상순의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새로 나온 가지에 꽃이 적게 피고 열매가 잘 맺지 않고 있다. 곰팡이병 등도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대추 생산량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 대추연구소는 대추재배 비가림하우스 내 꿀벌과 뒤영벌을 대추가 꽃 피는 기간 60일 동안 방사, 착과율 변화를 살펴봤다.

대추는 수정하지 않고 열매가 잘 맺히는 과수로 알려져 있으나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경우 착과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희 대추연구소장은 "화분매개곤충 활용에 적합한 방법과 효과 검증을 위해 농가에서 현장시험을 거친 뒤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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