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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년 4-H 농업인 활성화 '시동'

젊고 유능한 후계 농업인력 확보 나서

  • 웹출고시간2016.08.18 11:27:29
  • 최종수정2016.08.18 11:27:29

신규 후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9일 젊고 유능한 후계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농촌 4-H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진천의 미래 농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청년농업인 4-H인력을 직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영농의 적성과 흥미를 개발하도록 교육을 강화해 많은 청소년들이 영농을 이어 나가도록 돕기 위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 4-H는 크게 4-H본부, 4-H연합회, 영농4-H, 학교4-H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농4-H는 만19세부터 만34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후계농업인 육성 실적이 도내 연속 2위로 선정된 13명 중 10명이 22~34세로 40세 이하의 젊은 농업인이었으며, 이들 신규 후계농업인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후계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영농4-H로 영입된다고 밝혔다.

군은 영농4-H들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4-H 회원 늘리기 배가운동을 실시하고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4-H회원 활성화를 위해 주로 추진되는 행사에는 △학생4-H 영농체험, △학교4-H 농심교육, △청소년의 달 행사, △4-H연합회 야영대회, △ 4-H본부 화합행사 등이 있다.

또한 4-H회원 50명에게 매달 한국4-H신문을 발송해 최근 영농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양현모 소장은 "청년들이 영농에 조기 정착하여 성공할 수 있도록 4-H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또한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농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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