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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배추 파종하세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육모기간 고려해 구입 필요
"토양조건, 시장성 등 고려해야"

  • 웹출고시간2016.08.17 17:16:57
  • 최종수정2016.09.18 14:55:38
[충북일보=청주] 김장용 배추를 심으려면 지금이 적기다.

17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장용 배추 파종 적기는 말복 전후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과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다.

배추는 무와 달리 밭에 직접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육묘재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육묘상자는 육묘기간을 고려해 구입하되, 모 간격이 좁으면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108공 이하의 트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종자는 한곳에 1~2개 파종해 본잎이 2~3장 될 때까지 솎아주어야 한다.

정식에 알맞은 모는 15~20일 정도 기른 것으로, 본 잎이 3~4장 정도인 것이 좋다.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다.

배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무사마귀병이 있다.

배추 무사마귀병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가 기주식물로 병에 감염되면 생육상태가 쇠약해지면서 키가 작고 잎이 황색으로 변해서 점차 아래 잎부터 늘어지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도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택을 해야 한다"며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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