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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명문 음성고·옥천여중, 추계연맹전 '맹위'

각각 2개 부문 우승

  • 웹출고시간2016.08.15 13:56:41
  • 최종수정2016.08.15 13:56:41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정구명문'인 음성고와 옥천여중이 '2016년도 전국중·고추계연맹전 정구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음성고와 옥천여중은 지난 8~14일 청주 솔밭정구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각각 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50여개의 중·고교 정구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고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음성고는 △남고부 단체전 △개인단식(김태호)에서, 옥천여중은 △여중부 개인단식(김민주) △개인복식(김민주·박지현)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음성고는 이 외에도 남고부 개인단식 3위(박기현), 개인복식 준우승(박기현·최성현), 개인복식 3위(김태호·이재현)에 올랐다.

옥천여중은 개인단식에서 김민주가 우승한 데 이어 채유진이 준우승, 박지현이 3위에 오르며 '종목 싹쓸이'의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음성고 박기현과 옥천여중 박명지는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음성고 성윤중 지도자와 옥천여중 박순재 지도자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두 학교 외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충북 지역 학교들이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중은 남중부 단체전 준우승, 개인단식 3위(오재진), 개인복식 3위(오재진·조성훈, 김재원·최문석)를 차지했다.

음성여중은 여중부 단체전 3위, 개인복식 3위(한선희·이진아)에, 충북여고는 여고부 개인복식 준우승(최승현·한서희)에 각각 올랐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도정구연맹이 주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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