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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기계서비스, 일손 부족 농가에 '효자 노릇'

올 상반기 1천476농가 이용,농기계 인력지원단도 231농가 신청

  • 웹출고시간2016.08.09 14:29:50
  • 최종수정2016.08.09 14:30:33

단양군의 올해 농기계 임대실적이 9일 현재 1천476농가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맞춤형 농기계서비스가 영농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임대실적이 9일 현재 1천476농가로 지난해 1천650농가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해부터 농기계임대북부지소를 운영, 북부지역(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농업인의 임대가 편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기계임대남부지소가 완공되면 남부지역(단성면, 대강면, 적성남부)농업인의 임대활용이 더욱 활발해져 매년 3천여농가가 농기계 임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와 북부지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본소에는 86종 379대, 북부지소에는 29종 176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지난 9일까지 231농가가 신청해 이미 지난해 실적 203농가에 비해 28농가가 증가, 눈 코 뜰 새 없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한 경운, 두둑, 비닐피복,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작업 대행 서비스로 고령화 추세인 농촌 현실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광역살포기를 구비해 친환경자재 살포 및 긴급방제, 순회수리 등 한층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 영농작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계화·과학영농을 앞당기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양군을 농기계서비스의 메카로 조성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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