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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 노린재 방제 포획트랩 효과 기대

기존 트랩보다 효과 2~9배까지

  • 웹출고시간2016.08.09 11:10:32
  • 최종수정2016.08.09 11:10:32

콩밭 노린재 류 방제 포획트랩.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노린재류 포획트랩 시범사업'이 콩 재배 농가의 해충 피해 감소가 기대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린재는 잡곡과 두류의 즙을 빨아먹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지금까지는 방제를 위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통발트랩이나 판넬트랩, 갈색날개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는 미국산 트랩 등 종류에 따라 다른 장치를 사용해야해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설치한 트랩은 3년 전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트랩으로 원형 포집통 안의 페로몬을 아래로 방출해 아랫부분의 유인판에 모든 종류의 노린재를 불러 모은 뒤 통 안으로 끌어들이는 구조다.

포획 효과는 기존 트랩(통발 트랩)이나 수입 트랩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약 2배, 썩덩나무노린재는 9.6배, 갈색날개노린재는 9.9배의 방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우희제 작물환경팀장은 "수확기에 평가회를 실시해 사업 효과가가 크면 본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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