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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흥구 통합충북도체육회 초대 사무처장 취임 100일

"전문 스포츠 활성화·함께하는 생활체육 실현 노력"
"도민들에 사랑받는 체육회 되도록 노력"

  • 웹출고시간2016.08.09 18:01:37
  • 최종수정2016.08.09 18:01:37

편집자

한흥구 통합충북도체육회(이하 충북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이 9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한 처장은 지난 5월2일 충북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Virtuous cycle)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한 처장의 주요 성과와 올해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짚어본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옛 충북체육회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온 옛 충북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22일 통합충북도체육회로 거듭났다.

한 사무처장은 '스포츠로 충북도민 행복시대를 연다'는 비전아래 △전문스포츠 활성화 △함께하는 생활체육 실현 △2017년 9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반마련 등 3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선수관리와 학생 선수 육성에 매진, 전국단위 대회에서 충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5월28~31일 강원도 등지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선수 788명과 임원 304명 등 총 1천92명이 출전한 가운데 금 32개, 은 37개, 동 46개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5월26~29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대회 입장식과 나흘간의 경기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전국 생활체육인들에게 널리 알리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치러질 각종 전국 대회와 도내 대회 준비에도 만반을 기하고 있다.

오는 10월7~13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는 한자릿수 순위를 목표로 정하고 총 1천650여명의 선수단이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결단식은 내달 27일 열린다.

전국체전 이후 10월15~16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6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준비도 한창이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등 17개 생활체육종목과 3개 종목의 민속경기 등 총 20개 종목에 5천500여명의 충북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또 내년 충북에서 열리게 될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종합 입상을 위해 우수 선수 보강과 불참률 해소 등 경기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 선수 육성과 체육활동에 대한 취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연중 실시해 생활체육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 사무처장은 "우수 선수 육성·생활체육 전변 확대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충북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대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는 충북선수단에 격려를 보내고, 시·군생활체육회와 도종목회원단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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