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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0 10:07:08
  • 최종수정2016.07.20 10:07:08

보은 종곡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하여 평소에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예술가가 직접 방문,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해저탐험 : 야광물고기 전(展)'을 주제로 고래 뱃속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신비한 생명체에 관한 연극과 설치 미술 체험활동을 했다.

김성욱(2년) 학생은 "고래 뱃속인 버스 안에서 깊은 바닷 속에 사는 야광 물고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무척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만든 야광 물고기가 바닷 속을 진짜 헤험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음을 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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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