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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면, AI 선제적 차단방역 성과

농장입구, 철새도래지 주변 집중 방역

  • 웹출고시간2015.12.16 11:05:04
  • 최종수정2015.12.16 11:05:0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맹동면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동면은 지난 9월 14일 전남 나주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올해 초 발생한 AI의 악몽이 재연되지 않도록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와 함께 선제적 차단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다.

닭, 오리 사육농가 밀집지역인 맹동면은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 직접 가축방역차량으로 가금 축사 밀집지역 및 농장입구, 철새도래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또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소독, 새 그물망 설치, 축사주변 생석회 및 소독약 살포 등 질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국내 최대 오리 밀집 사육지역인 맹동면 오리를 고병원성 AI로부터 지키기 위해 맹동면과 관련단체 및 축산농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한다"고 말하며 "농가 스스로 농장을 지킨다는 방역 책임의식의 고취를 위해 농가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가용한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맹동면에는 2015년 12월 현재 30개소/504천수의 오리와 11개소/995천여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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