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인사들은 현재 정치권과 공직자, 고교별 동문모임, 경제계 모임 등 줄잡아 50개 이상의 중·소 규모 모임을 통해 정기·부정기적으로 회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상태.
이들은 오는 12월 1일부터 연말까지 대부분 평일 저녁을 통해 각종 모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공지하면서 모임과 관련된 소식 뿐만 아니라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된 언론보도 및 정치권 동향까지 주고 받는 등 활발한 소통.
이와 관련, 여의도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여의도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경제계 인사들의 경우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까지 모임을 구성해 놓고 있다"며 "대부분 모임의 경우 한달 전부터 단체모임을 공지하면서 SNS 메시지를 삭제하지 않고, 최근까지 반기문 대망론 등과 관련된 지역 소식을 나누고 있다"고 소개.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