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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뷰티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오는 24일까지 4일간 개최
전시·무역상담 등 구성… 160개 기업·1천여명 바이어 참여

  • 웹출고시간2015.10.20 16:35:15
  • 최종수정2015.10.20 20:30:48

20일 KTX오송역에서 '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일 KTX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화중 명예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이언구 충북도의장, 노영민·변재일·도종환 국회의원, 이주실 국립보건연구원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류호영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유창그룹 왕레이 총재를 포함한 외교사절단, 화장품뷰티기업 대표와 바이어 등도 참석했다.

난계국악단 국악공연, 미스코리아 뷰티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장품 수출협약식, 도·중국북경해천용화투자유한회사의 업무협약식 등 개막이벤트가 진행됐다.

수출협약은 오창 소재의 화장품 회사인 '메이포레'와 화장품 중국 수출판매 회사인 '정성무역'가 체결했다. 수출금액은 총 500만불(56억1천750만원) 규모다.

이어 도와 중국북경해천용화투자유한회사는 1천800만불(202억2천30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는 충북도내 판로지원을 위한 우수기업 선정 등 행정지원을 협력하고, 중국투자회사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제품수입 및 중국내 2천200여개의 판매망 구축하게 된다

20일 KTX오송역에서 열린 '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석한 이시종(왼쪽 세번째) 충북지사가 엑스포에 참여한 업체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국제 화장품 산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화장품 컨퍼런스'도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도네시아 할랄 화장품 및 인증제도의 최근 동향 △말레이시아 화장품 산업과 인증제도 △중동국가의 화장품 시장 및 진입 방향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중국 화장품 제도 및 법규의 최근 동향 등이 소개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며 "K뷰티 강국으로 세계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는데 충북도가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일 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산업전시, 무역상담, 판매, 컨퍼런스로 구성된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포다. 국내외 160여개 기업과 해외 바이어 400여명을 포함한 1천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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