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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7 13:23:23
  • 최종수정2015.10.17 13:23:23

미국 글렌데일시 아라 나자리안 시장이 16일 영동초를 방문해 강당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미국 글렌데일시 아라 나자리안(Ara Najarian) 시장 일행이 16일 영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아라 나자리안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글렌데일시에서 열린 4회 위안부의 날에 한국 대표로 영동초등학교 정다현(4학년) 양이 참가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속해 있으면서 위안부 소녀상을 최초로 설치하고 일본 우익세력의 항의와 소송까지 불사하며 소녀상을 지켜내 우리국민에게 잘 알려진 도시다.

이날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 인권의 실천을 위해 피부색과 인종, 문화를 초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송예슬(5학년) 양은 "매일 작은 일부터 고민하고 실천해 약한 자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라 나자리안 시장 일행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기념하는 가야금 모형과 단소를 선물로 받고는 매우 기뻐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단소로 연주하는 아리랑을 듣고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박영자 교장은 "나자리안 시장과의 만남에서 영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글렌데일시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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