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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아인 야구선수… 충주서 기량 겨룬다

17~18일 전국농아인야구대회
충주성심학교 등 9개팀 참가

  • 웹출고시간2015.10.14 13:06:44
  • 최종수정2015.10.14 20:22:24
[충북일보=충주] 2015클럽팀 초청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17~18일 충주야구장 및 수안보야구장서 충주성심학교, 서울해치, 고양엔젤스, 화성다이노스, 안산빅토리, 인천블루윙스, 청주그래곤즈, 청주기드온, 대구호크아이 등 총 9개팀 250명의 임원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 개막식은 17일오전11시 충주야구장에서, 리셉션 및 소셜프로그램은 17일오후6시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폐회식은 18일오후5시 충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창단으로 시작된 농아인야구는 지난 13년 동안 한국 농아인 사회에 거센 야구열풍을 몰고와 현재 전국에 14개의 농아 사회인야구팀이 창단돼 활동중이며, 농아인 사회의 전체 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스포츠로 발전했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KODBA/ Korea Deaf Baseball Association)는 지난 2007년 11월 설립된 이후 한국농아인야구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2008년 10월에는 서울 잠실, 목동야구장에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하며 농아야구의 국제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앞으로 2017년도에 농아인야구 월드컵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협회는 농아인야구선수들의 기량향상과 함께 농아인야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조일연)는 국가 지원이 전혀 없는 가운데 기업의 후원 등으로 매년 2~3회의 전국대회를 어렵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주기업도시에 생산공장을 운영중인 ㈜롯데주류가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대회경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하며 그 밖에도 충주지역 후원인들이 십시일반의 재정적 지원을 해 열리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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