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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30 10:39:25
  • 최종수정2015.09.30 10:39:25

정기연주회 포스터

[충북일보] '사랑과 희망 나눔'을 연주하는 에듀챔버(Edu-chamber) 오케스트라가 오는 5일 오후 7시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Love & Share'란 주제로 꾸며질 이번 연주회는 관심과 사랑, 공유와 협력의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어울림과 조화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연주회는 서삼열 지휘자의 지휘로 '떠오르는 마림바계의 샛별' 마원빈, 청주사회복지관 하모니카 앙상블 '초록하모니', 소프라노 이서희 등의 협연과 함께 브람스 심포니, 카프리올, 레미제라블, 거위의 꿈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청주사회복지관 아동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앙상블'과 처음으로 무대에 함께 서게 되는 뜻 깊은 자리다. 8년간 이어진 에듀챔버의 음악나눔 봉사 연주를 통해 음악을 듣기만 했던 학생들이 악기를 배워 첫 연주회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배현숙 악장은 "이번 연주회는 에듀챔버만의 빛깔과 소리를 담은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산촌 지역과 소외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충북도교육청 교육행정공무원으로 구성, 현재 35명의 교직원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음악을 배우며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에서 사랑의 모금함을 운영하는 등 '사랑나눔과 음악나눔'의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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