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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公 기관장 업무추진비 지출 도내 1위

새누리 강기윤 의원 "집행 실태 감사 강화해야"

  • 웹출고시간2015.09.23 17:19:21
  • 최종수정2015.09.23 19:06:10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충북 도내 21개 지방공기업 중 가장 많은 기관장 업무추진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경남 창원성산)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97개 지방공기업 기관장 업무추진비 지출' 자료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지출한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5천37만원이었다.

도내 21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며 연평균 1천679만원에 달한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이 3년간 2천822만원(연평균 940만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천718만원(연평균 90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충주시 상수도, 제천시 하수도, 진천군 상수도 등 9곳은 이 기간 기관장 업무추진비로 단 한 푼도 쓰지 않았다.

업무추진비는 기관을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무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비용이다.

강 의원은 "업무추진비 사용기준이 모호하고 정산도 명확하지 않아 과다 집행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행자부가 지방공기업의 업무추진비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를 강화해 부적절한 지출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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