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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6 14:44:53
  • 최종수정2015.08.16 14:44:53

7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열린 지난 15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광복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충북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지난 15일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광복회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애국지사와 유공자 후손 등은 태극문양이 새겨진 흰색 두루마기를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조국 광복 등의 의미가 담긴 '봉선화', '선구자' 등을 부르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 을미의병 당시 유인석 의진에 참여하고 활동한 고(故) 윤응선 애국지사가 건국포장을, 독립유공자 유가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엄필수(여·83·청주), 오광수(75·문의), 이호선(78·충주), 신항선(71·제천), 김찬경(88·영동)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시종 지사는 경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는 참뜻은 일제 36년의 치욕의 역사를 광복의 환희로 만들어 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며 "70년 희망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시봉식 및 전시회가 열렸다.

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제작한 소녀상은 높이 150㎝, 폭 180㎝ 크기로 어린 소녀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광중학교 '룩스챔버 오케스트라'도 이날 오후 4시30분 청주 성안길 특설무대에서 '광복절 노래',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밖에 음성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열었고,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에서는 증평군축구연합회 주관으로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가 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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