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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많은 세종시, 월세가격 전국 '최하위권'

보증금 1천220만, 월세 41만원…국토교통부 첫 발표

  • 웹출고시간2015.08.02 17:25:16
  • 최종수정2015.08.02 17:25:16

7월 기준 지역 별 매매·전세·월세 평균가격(단위 : 천원)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이 많은 세종시의 월세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저금리의 영향으로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주택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세종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지역 월세가격을 2일 처음 공표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는 월세의 경우 수도권 등 전국 8개 주요 시·도만 표본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조사 지역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월세 유형을 보증금액에 따라 월세·준월세·준전세 등 3가지로 세분화하고, 표본수도 전국 3천 가구에서 2만5천260가구로 크게 늘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월세가격은 보증금 평균이 1천220만3천원으로,전국 평균(4천580만2천원)보다 크게 낮았다. 경북(1천209만3천원),제주(1천86만9천원)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에 속했다. 또 월세 평균가격 역시 40만9천원으로,전국 평균(56만원)보다 크게 낮았다. 전월세전환율은 6.01%로,전국 평균(6.02)보다 약간 낮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월세전환율

전세를 '보증금+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즉 '연간 월세이율'을 뜻한다. 산출 공식은 [{연간 월세의 합/(전세금 -월세보증금)}×100]이다. 예컨대 전세금 1억원짜리 아파트를 '보증금 1천만원+월세 50만원'으로 전환할 경우 전월세전환율은 6.7%(600만원/(1억원-1천만원)다. 전환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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