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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3 13:19:19
  • 최종수정2015.07.23 13:19:19

영동초 학부모가 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학부모가 저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학습을 지도하는 '엄마와 함께 실력 쑥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동초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학부모학교 참여사업에 선정돼 학부모들의 숨은 재능을 활용,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사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습에 필요한 교재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스스로 준비해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켰다.

평소 가정에서 자신의 자녀의 학습만을 지도하던 실력 있는 부모님들이 방학을 맞아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저학년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도하며,가르치는 보람을 느껴보고 요즘 교과서의 지도 방향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아이들은 교사가 아닌 친구의 엄마가 선생으로 참여한 것을 신기해 하면서도 편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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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