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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성장에 덩치 커지는 맹동·덕산면

도니 내 아파트 신축·입주로 군 전체 인구 차지 비중 높아져
5개월 새 맹동면 1천256명·덕산면 1천697명 늘어

  • 웹출고시간2015.06.14 14:26:50
  • 최종수정2015.06.14 15:53:34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맹동·덕산의 덩치가 커지고 있다.

아파트 신축과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충북혁시도시의 인구 증가로 음성의 맹동면과 진천의 덕산면 인구가 동반 급증하면서 이곳의 인구비중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맹동면의 인구는 8천980명, 덕산면 인구는 7천467명이다.

이 두 곳의 인구는 최근 5개월 새 맹동면이 1천256명, 덕산면이 1천697명이 늘어났다.

5년 전인 2010년 5월 당시와 비교하면 맹동면의 인구 증가세는 더 확실히 드러난다. 맹동면(4천690명)이 4천290명(91.5%), 덕산면(6천26명)은 1천441명(23.9%)이 증가했다.

맹동면과 덕산면은 이처럼 본격적인 혁신도시내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이곳이 음성군과 진천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덕산면은 2010년 5월 9.7%에서 지난해 말에는 8.9%로 줄었다가 지난달 말에는 11.2%로 높아졌다.

맹동면 인구 비중은 상대적으로 더 커졌다.

맹동면은 5년 전 5.2%에서 지난해 말은 8.1%, 지난달 말에는 9.4%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맹동면과 덕산면이 양 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년 전 7.1%(1만716명)에서 10.1%(1만6천447명)로 3.0% 포인트 높아졌다.

맹동면과 덕산면의 인구 증가는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해 말 맹동면에는 1천278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 덕산면에는 내년 3월 691채의 공공임대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까지 혁신도시에는 맹동면과 덕산면에 2천719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했고 앞으로 1만1천267가구(덕산 9천294가구, 맹동 1천973가구)의 아파트가 더 지어진다.

2017년 이후 신축되는 이들 아파트가 준공되면 덕산면과 맹동면 인구는 4만을 넘어설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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