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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16개소 신규 지정

"해외서 한국어 더 쉽게 배워요"

  • 웹출고시간2015.06.01 16:41:55
  • 최종수정2015.06.01 16:41:55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종학당'이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0개국 16개소의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

이번 세종학당 신규 지정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1개국 70개 기관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규 세종학당의 분포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11개소, 미주 2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1개소로, 이곳들은 한류 확산과 한국기업 해외 진출 등의 영향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그동안 세종학당 지정이 없었던 국가(우루과이, 에스토니아)와 지역(프랑스 라로셸, 브라질 캄피나스, 태국 치앙마이 등)도 다수 포함돼 있다.

신규 학당 운영기관 관계자들은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교원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개최되는 '제7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7월14일~17일)'에서 지정서 전달식에 참석하고, 세종학당 운영자 교육과 한국 대표 문화시설 방문, 전통문화 체험, 해외 현지 세종학당의 교원·운영자와의 교류시간을 갖는다.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은 다음과 같다.

△베트남 껀터(껀터국립대학교-주호찌민대한민국총영사관)·호찌민(호찌민산업대학교-경운대학교) △브라질 캄피나스(캄피나스주립대학교-울산대학교) △에스토니아 탈린(탈린공과대학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오르트대학교-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페트라크리스천대학교-동서대학교) △중국 광저우(광둥영남직업기술대학-울산대학교)·베이징(베이징어언대학-부산외국어대학교)·스자좡(허베이과학기술대학-성신여자대학교)·창춘(지린화교외국어대학)·청두(쓰촨사범대학-연세대학교)·톈진(톈진공업대학-배재대학교) △캄보디아 프놈펜(캄보디아 판나사스트라대학교-한국산업기술대학교) △태국 치앙마이(치앙마이대학교) △프랑스 라로셸(라로셸대학교-경희대학교) △호주 시드니(매쿼리대학교-주시드니한국문화원)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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