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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 충북 혁신도시 시대 개막

총 11개 공공기관 중 6번째로 27일 이전 기념식 개최
이시종 "글로벌 인재 길러내는 최고 연수원될 것

  • 웹출고시간2015.05.27 20:01:00
  • 최종수정2015.05.27 20:01:00

충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법무연수원이 27일 이전기념식을 갖고 충북 혁신도시 시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이 27일 총 11개의 이전기관 중 6번째로 이전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주현 법무부 차관, 이병석 국회 법제사법위원, 경대수 국회의원 등 정부 주요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및 자매결연 마을, 지역 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법무연수원은 연간 교육인원만 30만여 명(집합교육 13만여명·사이버교육 17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충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1972년 설립된 법무연수원은 검찰, 보호, 교정, 출입국관리직 등 법무부 소속 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과 법무행정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업무를 진행한다.

법무연수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을 비롯해 강의동 2개동, 후생동 1개동, 생활관 6개동, 교정종합훈련장, 실내·외 체육시설 등 총 17개동, 부지면적 62만4천25㎡(약 18만평), 건물 연면적 6만3천43㎡(약 2만평)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12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상태다.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 이전에 발맞춰 혁신적인 첨단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교육생의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체육·문화 시설까지 확충했다.

향후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관·공직관 교육을 강화하고, 충북지역 대학교수를 초빙해 인문학 강좌를 개설 및 어린이 법교육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들을 강화시켜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양성기관인 법무연수원이 함박산의 정기가 어린 축복의 땅, 예로부터 이화낙지형의 명당으로 불리 우는 이곳에 자리잡은 것은 충북의 영광이고, 160만 도민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세계 최고의 연수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에는 현재까지 6개 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아파트, 교육시설, 투자유치 기관 및 상업시설 입주가 본격화 되는 등 신도시 면모를 갖춰 나가도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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