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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추진사업 '문제투성이'

옥천군의회 특위 활동 결과
예산집행·사후관리 등 지적
공직자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 요구

  • 웹출고시간2015.05.18 12:34:58
  • 최종수정2015.05.18 16:40:0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추진한 일부 사업장이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못해 차질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옥천군의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임시회에서 청산면 팔음산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등 10억원 이상 13개 사업장 현지 확인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효익) 활동 결과 밝혀졌다.

이 결과 주민편의를 위해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현지 시정사항 등을 포함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산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팔음산마을 권역종합정비사업은 자연친화적 등산로 정비 및 전통보존, 친환경 광장 조성, 슬라브 지붕을 고야지붕으로 설계반영, 효율적 예산집행 등이 지적됐다.

햇다래마을 권역단위 사업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시정조치, 안전대책 강구, 사업대행 농어촌공사 업무역량 강화, 내실 있는 준공처리 등의 시정보완이 요구됐다.

또 보청천 하도개선사업 및 이원천환경조성은 재해예방을 위한 백년대계사업으로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친화적 시공 등의 절실하며 사업장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옥천 소도읍육성사업은 공사가 마무리 한 후 관리 부서를 조속히 지정해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사업장 내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는 조속한 보수가 지적됐다.

이어 어린이공원 및 서대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공원 본연의 목적이 달성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설계단계부터 신중히 검토하고 특히 어린이공원의 경우 성인용 운동시설을 어린이용 운동시설로 변경과 전천후 테니스장은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해 경기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역시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 위탁계약 체결과 시외버스 정류소 주변정비 및 공원사업은 매입하지 못한 토지 해결방안과 현재 사업대상지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안효익 특위원장은 "이번 사업장 현지 확인 특위활동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사전에 받은 자료를 토대로 주민여론을 들어 실질적인 특위활동이 되도록 했다"며 "특위활동으로 공무원, 시공사의 인식전환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시정조치 결과는 집행부로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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