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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녕서화회 '31회 서화전' 개막

15일까지 충북문화관서 전시회

  • 웹출고시간2015.05.13 18:42:37
  • 최종수정2015.05.13 18:49:26

13일 청주문화원에서 열린 서예동호인들의 축제 ‘청녕서화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활동하는 중·장년 서예동호인들이 제대로 실력발휘에 나섰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북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31회 청녕서화전' 개막식이 13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에는 청주지역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360여명의 회원이 출품한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성원규

올해 작품을 출품한 회원 중 최연소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박금만(여·46)씨며, 최고령 출품자는 보은군 보은읍의 김계형(91)옹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묵객들의 무한한 창조정신을 과시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한국추사연묵회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는 모두 12점의 추사체 작품을 출품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회장은 "노장층 서예동호인들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청녕서화회가 매년 수준 높은 작품으로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음해에도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병문 청녕서화회 회장은 "전국에 수많은 서화단체 중 오랜 역사와 많은 회원을 보유한 단체는 청주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청녕서화회는 매년 충북지역에 본적은 둔 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와 작품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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