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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태양광기술지원센터·건물에너지기술센터 8일 준공

  • 웹출고시간2015.05.07 15:46:35
  • 최종수정2015.05.07 15:46:35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

[충북일보] 충북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장비를 갖춘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센터의 준공식이 8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등 태양광 관련 기관·기업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천936㎡ 규모로 들어섰다. 시험동과 세미나실, 1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이 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모듈 시험장비 73종을 갖추고 있다. 태양광 제품의 시험분석·성능평가·신뢰성 검증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 인력양성, 창업보육 등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건물에너지기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964㎡ 규모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운영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시험시설과 각종 에너지를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건물에너지하베스팅 시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에너지기술센터는 건축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융·복합 건축자재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증·평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 충북혁신도시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자재 연구개발시설인 기후환경실증센터가 오는 6월 착공돼 2017년 완공된다. 중대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시험인증평가센터도 오는 2018년 완공예정이다.

혁신신도시 인근에는 KCL 사업본부·시험연구동이 이전하고 제로에너지하우스 빌리지 단지 조성(100가구), 테스트베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로에너지 실증단지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연비센터는 올해 말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R&D 클러스터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도약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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