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매곡초 학생들 "나는야 꼬마 농부"

직접 기른 표고버섯 수확

  • 웹출고시간2015.04.29 14:35:44
  • 최종수정2015.04.29 14:35:44

영동 매곡초 학생이 재배한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가 표고버섯 재배 체험활동을 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적 특성을 학습에 이용한 표고버섯 키우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과학적 원리로 알아가는 교육활동을 학교 안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된 이번 표고버섯 키우기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관찰하고 키우기 쉽도록 학교 본관건물 한 켠에 표고버섯 재배장을 만들어 놓고 학생들이 변인에 알맞게 물을 주고 햇볕을 조절해 주는 활동을 하고 기록을 하도록 함으로 자연 생태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학생들의 애정과 관심·노력을 기울인 끝에 29일 표고버섯 수확을 했다.

송윤호(6년) 학생은 "스스로 물도 조절해서 주고 햇볕도 조절해 주며 애정과 관심을 갖고 키워보니 내가 꼭 꼬마 농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특별한 경험이었고 내가 지금 먹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러한 노력에서 얻어지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겠다"고 말했다.

김승균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표고버섯 키우기 및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물과 햇볕의 상관관계를 발견하고 농업의 이해증진 및 자연생태교육의 효과가 극대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수확한 표고버섯은 앞으로 표고버섯장아찌 및 표고버섯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