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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03 16:24:20
  • 최종수정2015.04.03 16:32:26
충북 모 대학병원에서 팔 깁스를 풀다가 손가락 일부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A(여·51)씨가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B(여·4)양의 깁스를 안전가위로 풀다가 실수로 오른쪽 검지 손가락 끝 3~4㎜를 절단했다.

지난달 24일 이 병원에서 팔꿈치 골절로 수술을 받은 B양은 이날 깁스를 풀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A씨가 담당 주치의와 깁스를 푸는 과정에서 아이가 심하게 움직이자 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B양은 사고 직후 응급 봉합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병원의 잘못으로 앞으로 치료 등 모두 책임을 질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A씨는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기발령을 냈다"고 설명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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