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상준 음성교육장, 드럼 연주로 재임 마지막 월례조회

"업무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여유 가져야"

  • 웹출고시간2015.02.02 13:21:36
  • 최종수정2015.02.02 13:21:36

2일 이상준 교육장이 재임 마지막 월례조회에 앞서 그동안 갈고 닦은 드럼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 이상준 교육장은 2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임 마지막 월례조회를 갖고, 식전 이벤트 행사로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드럼공연을 선보이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11월부터 음성교육지원청은 활기차고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과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장기자랑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엔 39년간 교육계에 열정을 바치고 2월에 퇴직하는 이상준 교육장이 신나는 드럼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이상준 교육장은 충청북도교육청 내 교장과 교감, 장학사로 구성된 'SSAM(샘)밴드'를 2010년 9월 창단하고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꽃동네 위문공연, 참사랑병원 위문공연, 음성 노인의 행사 초청공연, 2013. 밴드패스티벌 참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공연 등 매년 10여 차례 이상 사회복지시설, 교육기관 등을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드럼공연에서는 그동안 교육장으로서의 딱딱한 면모에서 부드러움과 열정이 묻어나는 교육장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직원들로부터 찬사와 감동을 자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준 교육장은 드럼공연 이후 마지막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맡은 바 업무도 중요하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업무 이외에 틈틈이 시간을 내서 개인 역량도 키우고 봉사와 사랑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열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