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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3 11:05:24
  • 최종수정2015.01.13 11:05:24

새해부터 담배가격이 2천원이나 인상된 데다 음식점 흡연까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단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금연 시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등록한 인원은 9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금연상담인력을 확충해 원거리 흡연자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각 읍·면 보건지소 및 사업장을 순회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시행키로 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1월말까지 화·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금연정책을 펴기로 했다

흡연자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6개월에서 1년까지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패치와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이하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00㎡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만 금연구역을 지정했으나 올해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식당, 커피숍, 제과점 등)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 보건소에서는 새로 늘어난 음식점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발송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홍민우 군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달라진 금연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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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