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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일부 예산삭감에 불만

사업효과성 미흡 등 사유로 60개 사업 예산 삭감

  • 웹출고시간2014.12.16 19:30:51
  • 최종수정2014.12.16 19:30:51
음성군의회가 내년도 일부 예산을 사업효과성 미흡과 예산절감 등의 사유로 삭감해 집행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집행부는 예결위가 계수 조정을 마치고 심의조서 내용을 의결하는 본회의장에 대부분의 간부 공무원들이 입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부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는 전언이다.

군의회는 대부분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16일 제263회 제3차 정례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4천474억여원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 예산액 중 일반회계는 3천671억여원이며 특별회계는 803억여원이다.

군의회 예결위가 삭감한 예산을 살펴보면 △꽃동네 부랑인시설 기능 보강 3억5천96만원 △충도·원남저수지 관광지 타당성 용역비 1억5천만원 △청소년 문화의 집 민간위탁금 6천500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역사탐방 1천624만원 △주민자치센터·이반장 관리비 4천160만원 △군수기 장애인 종목별대회 1천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또 예결위는 △군정홍보 광고료 2억3천150만원과 △반기문 마라톤대회비 9천400만원, △의정홍보 광고비 3천861만원을 삭감하는 등 60개 사업 예산을 삭감한 17억5천271만원을 사업효과성 미흡과 예산절감 등의 사유로 예비비로 돌렸다.

한편, 군의회는 이번 예산심의에서 의원 해외연수 수행비 1천920만원, 의원 국외여행 심의수당 35만원, 의원 해외연수 여비 1천600만원 등 외유성 해외연수로 매년 논란이 되던 해외연수비 일체를 전액 삭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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