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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목 옥천군의원 "지역인구 늘리기 방안강구"

5분 자유발언 통해 밝혀

  • 웹출고시간2014.11.25 13:04:54
  • 최종수정2014.11.25 15:41:41
옥천군의회 유재목(53·사진·새누리당) 의원이 지역인구 늘리기 방안 강구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유 의원은 25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31회 제2차 정례회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가 고령화,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옥천군 등 농촌지역은 더욱 심각한 실정"이라며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4%인 총 2천236명이 줄어 5만 인구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구는 지방자치단체 존립근거 중 가장 중요한 요소며 자치단체발전의 힘이고 미래성장 동력과 지역경제발전의 큰 축으로 작용한다"고 전제한 뒤 "최근 헌법재판소의 선거구헌법불합치 결정은 남부3군 선거구 존립의 위기에 놓여 옥천군의회는 헌재 선거구 불합치 결정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는데 인구문제는 지역경제발전, 지역의 대표성 및 정치적 영향력과도 연계돼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구감소문제에 대해 군 차원만 아닌 범군민적 문제로 인식하고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솔선해 주소이전을 현재 80% 정도의 관내거주 비율을 지속으로 늘리고 관공서, 기관, 기업체 및 민간단체도 널리 홍보해 인구 증가책에 적극 동참은 물론 저출산, 주택난, 일자리부족,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악화 등의 근본적 문제점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인구늘리기 전담 TF팀을 구성해 이원화된 인구 늘리기 업무를 단일화 하고 각종 조례제도 등을 전면 재검토해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차별화된 인구 유입책을 수립 발굴할 것"을 촉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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