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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들 취업률 저조

충북대·세명대·충청대 등 지난해보다 하락
폴리텍대 청주캠퍼스 취업률 91%로 1위

  • 웹출고시간2014.08.18 20:07:45
  • 최종수정2014.08.18 20:07:45
충북도내 대학들의 취업률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대의 경우 지난해 53.0%의 취업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이 추락하는 등 총장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취업률도 하락하고 있다.

청주대도 취업률을 극비사항으로 묶어놓고 밝히지 않았으나 총장이 취업률을 높이기 안간힘을 기울인 것이 효과를 보지 못해 지난해 50.3%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 대학별 올해 취업률을 보면 꽃동네대가 60.7%(지난해 55.6%. 이하 지난해 기준), 청주교대 89.9%(72.3%), 영동대 75.4%(75.7%), 세명대 56.7%(59.1%), 건국대(글로컬) 47.1%(46.9%), 교통대 52.5%(55.1%), 교원대 47.7%(47.4%), 중원대 63.5%(55.9%), 서원대 52.7%(43.2) 등이다.

또 충북북보과대 67.7%(68.1%), 충청대 59.2%(61.1%), 대원대 63.1%(61.9%), 도립대 60.1%(47.9%), 강동대 58.5%(54.8%), 폴리텍대 청주캠퍼스 91.0%(85.7%)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인 대학은 폴리텍대 청주캠퍼스가 91.0%를 보였고 청주교대가 89.9%를 나타났다.

또 취업률을 공개하지 않은 충북대는 지난해 53.0%를 보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총장부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학측의 취업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도 취업률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50.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전문대로서는 충북보과대가 67.7%로 올해 가장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지난해 보다 취업률이 높아진 대학은 꽃동네대와 청주교대, 서원대, 중원대, 건국대(글로컬), 교원대, 대원대, 도립대, 강동대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대학별 취업률은 교육부가 지난주 대학별로 산정한 취업률을 통보하고 오는 21일까지 대학별로 이의신청 등을 받은 후 22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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