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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방문도 줄이어… 지역경제 효자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14.08.10 15:00:12
  • 최종수정2014.08.10 15:00:20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육상 꿈나무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스포츠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보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4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와 2회 추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규모는 570개 학교에서 2천500명, 지도자 및 임원 500명 등 약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정한)에서 주최하고, 한국 중·고육상경기연맹 및 보은군육상협회(회장 이홍희)에서 주관한다.

보은에는 전지훈련을 위한 육상선수들의 발길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 중·장거리와 도약 선수 83명이 11일부터 16일까지 보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체육대학 육상부, 고양시청, 옥천군청, 제천시청, 괴산군청, 수자원공사 등 실업팀 선수들과 전북체고, 대전체고, 서울체고 등 전국 체육고등학교 선수들도 전지훈련 장소로 보은을 선택하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최소 5일에서 최대 30일 이상 보은에 머물며 구슬땀을 흘린다.

142명의 육상 꿈나무 선수단은 이미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7명의 청소년 선수단도 오는 21일까지 보은군 일원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와 함께 각종 전지훈련팀의 보은 방문은 군의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육상대회 개최에 따른 선수단 및 임원 3천여명과 전지훈련팀 1천여명 등 총 4천여명 이상이 8월 한 달 보은에 체류하며 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사건으로 한동안 침체에 빠져 있던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들도 이번 육상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8월에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의 보은 방문, 25일부터 27일까지 군에서 열리는 53회 충북도민체전은 '스포츠의 메카'라는 보은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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