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광역의원 후보 현장 - 청주 9선거구

'상생' vs '변화 ·혁신'

  • 웹출고시간2014.06.02 20:03:09
  • 최종수정2014.06.02 20:03:25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9선거구(운천동, 신봉동, 봉명1·2동, 송정동, 강서2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 김태훈 참즐거운어린이집 이사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연철흠 전 청주시의회 의장, 무소속 장형원 전 충북도청 공무원 등이다.

청주 봉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어린이집 이사장 등을 역임한 새누리 김태훈 후보는 "어린이, 장애인, 청소년, 여성,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도 건설이 공약의 핵심"이라며 "실력으로 일 잘하고 소신으로 할 말 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을 '투명한 공천과정에서 검증된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세부실천 공약으로 자영업자들의 사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방안 구축, 주거 개발사업 해결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구성, 강서2동 생태공원 활성화, 여성·청년·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웠다.

또 지역의 안전과 행복비전으로 메디컬센터 조성, 치매예방 프로그램 보급, 장애인 재활과 부모심리상담 서비스 확대, 남·녀 방범대 및 직능단체와 연계해 안전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연철흠 후보는 7, 8, 9대 시의회 의원과 시의회의장을 역임하며 "12년간의 의회경험을 발판삼아 충북도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 후보는 "청주가 제 자신을 소중하게 키워준 만큼, 말뿐인 공약보다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그동안 축척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4년 뒤 다시 한 번 정직한 땀방울로 당당하게 평가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시·도민과의 현장 대화, 장애인의 권리 증진 강화 조례 제·개정, 엘리트 생활체육 종합 레저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인의 권리 증진 강화 등 복지 조례 제정, 사람중심의 도시 교통체계 구축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장형원 후보는 '우리지역의 새 일꾼'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했다.

장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청원교육청 등을 거쳐 음성군과 충북도에서 행정경험을 쌓았다.

/ 선거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